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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urena_Lake
가운데에 작은 저수지를 두고 이루어진, 작을 마을이었습니다.
아오요시가 개발 지구로 지정되고 1년 뒤, 와스레나 마을이 개발의 중심이 되었고 거주하던 주민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진 상태입니다.
숲으로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확실하게 그 자리에 있고,
마을 곳곳에 물망초가 많이 피어 있다고 하여 와스레나(勿忘)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유래가 전해집니다.
약 35가구 남짓밖에 안 되는, 정말로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서로를 두루두루 알고 있으며 주변 이웃에게는 무슨 일이 생기든
같이 기뻐하고 슬퍼해주기도 하여 정말 화목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의원이나 상점 등, 작지만 생활에 필수적인 건물은 구비되어 있으며 마을 외곽에는 외부로 나가는 버스 정류장이 단 하나 놓여있습니다. 유일한 학교는 초등학교였기 때문에,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마을 밖으로 나가 기숙사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요?
‘와스레나’라는 이름, 듣고 있자니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눈물이 흘러나올 것 같은 감각.
어딘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듯한……
ㅣ勿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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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초등부) 기간의 배경이 되는 마을입니다.
7년 전 캐릭터들은 전부 와스레나 마을에 거주하던 아이들이었지만, 현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며 과거의 기억은 어딘가 왜곡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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